예술의전당 샤갈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18/8/19 할아버지댁은 나를 위한 예술의 소리와 향기가 가득한 곳이었다.밤의 어둠속에는 냄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규칙을 깨고 허공에 날려버리는 행복의 덩어리 그 자체가 있는 것 같았다. 이것은 어머니가 그녀의 아버지이자 리오즈노 출신인 내 할아버지에 관해 해 준 이야기이다. 어쩌면 내가 꿈을 꾼 것 일지도 모른다. 수코트축제, 아니면 심하트 토라 축제였다. 모두가 여기저기서 할아버지를 찾았다. "할아버지 어디 계시니, 어디계시니 ? " 할아버지는 날씨가 좋아서 지붕 위로 올라갔고, 굴뚝에 걸터앉아 당근을 먹고 계셨던 것으로 드러났다. 나쁜 그림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내 친척들의 순박한 모험 속에서 나의 그림 속 수수께끼를 발견하여 기뻐하고 안도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 샤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