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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ing_2 메이크업 연습 실기 모델 / 알바는 절대 차근차근히 구하는 법이 없다 꼭 닥쳐서는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마구 지원을 넣는다 내 위시리스트 중 빠질 수 없는 모델링에 관심을 두던 중 예전에 넣어놓았던 모델지원 웹사이트에서 연락이 왔다 사실 그 전에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었는데 누군지 알 길이 없어 그냥 넘길 수 밖에 없었는데 (혹시나 예전 지인인가 싶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왠지 다른 수험자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번 전화는 부재중이 2개나 와있고 문자로 모델 섭외 관련으로 연락을 주셔서 용기내어 연락드릴 수 있었다 * 아 그림도 완성해야 하는데 (딴 생각) * 무튼 알고보니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자분이 직접 연락을 주신거였고 날짜(당일이라 조금 놀랐지만ㅎㅎ)/장소/페이 등을 협의 한 후 학원으로 가게 되었.. 더보기
20180821 같은 풍경 / 그날은 기분이 참 이상했다. 태풍이 휩쓸기 전 쾌청한 날씨 아래 유난히도 후텁지근한 공기와 서늘한 바람이 뒤섞여 기상이변을 예고하고 있었다. 나는 미리 밤산책을 해두어야 겠다고 생각하며 그 공기를 휘가르며 어머니와 오늘해도 혹은 그 전날, 내일해도 아무런 상관 없을 이야기를 가볍게 흩어놓으며 걸어 가고 있었다. 그 때, 저 앞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한 사내와 개를 끌고가는 형상이 시야에 들어왔다. 비록 날이 어두워 어슴푸레한 그림자에 가까웠지만 어딘가 익숙하면서 동시에 낯선듯한 생경함이 기묘한 공기를 일으키며 시야를 잡아끌고 있었다. 며칠 전, 종종 산책하다 들러 차량용 볼록 거울에 비춰보았던 개와 나의 풍경이 꼭 저랬던가. 이상하게도 그 사내는 내가 개를 산책시키는 풍경과 기묘하리만치 .. 더보기
18/8/19 할아버지댁은 나를 위한 예술의 소리와 향기가 가득한 곳이었다.밤의 어둠속에는 냄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규칙을 깨고 허공에 날려버리는 행복의 덩어리 그 자체가 있는 것 같았다. 이것은 어머니가 그녀의 아버지이자 리오즈노 출신인 내 할아버지에 관해 해 준 이야기이다. 어쩌면 내가 꿈을 꾼 것 일지도 모른다. 수코트축제, 아니면 심하트 토라 축제였다. 모두가 여기저기서 할아버지를 찾았다. "할아버지 어디 계시니, 어디계시니 ? " 할아버지는 날씨가 좋아서 지붕 위로 올라갔고, 굴뚝에 걸터앉아 당근을 먹고 계셨던 것으로 드러났다. 나쁜 그림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내 친척들의 순박한 모험 속에서 나의 그림 속 수수께끼를 발견하여 기뻐하고 안도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 샤갈 더보기
Wave Jean 소재 연구 울 데님 (모직--- ?) 가격 2야드- 15000원 색: 흑색 데님소재특성 - 스판 有 (신축성이 있다) - 두께감이 있다 - 기모같은 느낌이 있다떠오르는 것 : - F/W에 적절해보임 - 스티치가 두껍게 들어간 볼드한 느낌의 멜빵 치마가 떠오름 - 겨울용 어두운 외투 느낌의 박시 청자켓도 괜찮을 듯 (겨울에 청자켓을 입고 싶을 때) (어디에나 잘 어우러지는) (마침 신축성이 있는 소재이니) - 안쪽의 소재감을 살려서 롤업으로 드러내는 것 - 어떻게 파도 느낌을 낼 수 있을까? -(관건) 안의 울 소재가 내피 옷에 달라 붙지는 않는가? ----- 한 겹 더 마감재를 덧댄다 - 꼭 바지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 -락스 물 흩뿌리거나 물 빠져 바래진 것 처럼 노란 워싱을 넣는 것 - 큐빅.. 더보기